제목 [소식] 밀레니엄 수학 7대 과제 보다 어려운 문제…‘수학 대중화’
일자 2012-07-17 조회수 956

“밀레니엄 수학 7대 난제보다 어려운 수학대중화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2차 국제수학교육대회(ICME-12)’가 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습니다. ‘수학교육의 올림픽’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100여 개국 4,000여명의 수학교육자와 학생, 일반인들이 참가해 수학 한마당을 즐긴 이번 대회에서는 학술 행사 위주로 이뤄졌던 기존 대회와 달리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전시·체험 행사 ‘매스 카니발’이 확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수학 관련 단체들의 부스 47개와 수학 체험 부스 20개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수학을 둘러보고 수학의 재미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산 문제로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행사공간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2년 뒤인 2014년. 같은 장소에서 국제 수학계의 최대 행사인 ‘세계수학자대회(ICM 2014)’가 열립니다. 진정한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한국수학계의 노력 뿐만 아니라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과제가 우리 모두에게 주어졌습니다. 
     
동아사이언스│ 20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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