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 도브시(Ingrid Daubechies) 국제수학연맹(IMU) 회장이 2014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ICM 준비워크숍에 초청되어 2012년 7월 방한하였습니다.7월 9일 서울 COEX네서 열린 ICM 준비워크숍에 참석한 도브시 회장은 ICM 조직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들의 준비 보고를 청취하고 워크숍 폐회사를 통해 2년 앞으로 다가온 서울 ICM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ICM 주최자로써의 관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번 방한을 통해 2014년 국제수학연맹 총회(IMU General Assembly)가 열리는 경주를 실사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 석굴암 및 안압지 등을 답사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및 서울시장을 방문하여 한국정부의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한국 수학자들의 꿈과 노력에 대한 확고한 지원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외에도 도브시 회장 방한 기간 중에 열린 ICME-12(제 12차 국제수학교육대회) 개막식 및 관련 행사에도 초청되어 7월 8일에는 서울교대에서 “Art and Mathematics”를 주제로 중·고등학교 수학교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였고, 7월 13일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주최로 이화여대에서 열린 “명장에게 길을 묻다” 토론회에서 초청 강연을 하는 등 한국의 수학교사 및 학생들에게 한국 수학의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이끌어 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